이달의 소장유물

2023년 8월

여자경찰 임명장 및 사진














명칭

여자경찰 임명장 및 사진



시기

1950년대



내용

이 유물은 1950년대 여자 경찰 관련 사진과 자료이다.







  • 1. 여자경찰 임명장(1953)





  • 2. 충남경찰학교 수료 사진(1953)





  • 3. 충남경찰청 근무 사진(1950년대)





  • 4. 여자경찰(1953-54)





  • 5. 서울여자경찰서 직원 단체사진(1956)





  • 6. 교통 정리를 하고 있는 여자경찰(1953~54)






이번에 소개할 유물은 1950년대 여자경찰관 관련 문서와 사진이다. 임명장은 1953년 1월 24일 이경화를 순경에 임명하고, 경찰국 보안과 근무를 명한다는 내용이다. 이 유물은 자매 경찰관으로 활동했던 기증자가 자신과 동생의 자료들을 기증하면서 경찰박물관이 소장하게 되었다. 충남경찰학교 수료 당시 1953년 기념사진에는 당시 사감으로 활동했던 기증자(경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증자(경사)는 두 번째 줄 맨 끝에 모자를 쓰지 않은 채 서 있다. 기증자는 여자경찰관으로 임용 후 교통정리, 충남경찰청 경무과 소속 공보 방송 등의 업무를 했다.

여자경찰의 공식창설일은 1946년 7월 1일으로 경무국 공안국에 여자경찰과가 신설된 날을 기준으로 한다. 1946년 5월 15일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자경찰관을 모집하여 조선국립경찰학교에서 2개월간의 교육과 훈련을 마친 후 7월 16일에 임명되었다. 1946년 6월 3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의하면 백명의 여자경찰을 모집하는데 64명이 지원했다는 글이 있어 이 당시 여자경찰의 인기는 많이 없었던 걸로 생각된다. 여자경찰 사진은 1950년대의 경찰제복을 상세하게 볼 수 있는 유물로서 의의가 있다. 1950년대의 이국적인 사진관 배경과 경찰제복을 잘 차려있고 비스듬히 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후 1947년 2월 17일에는 수도관구경찰청에 여자경찰서를 창설하였으며 5월 23일에는 서울·부산·대구·인천 등지에 여자경찰서가 설치되었다. 6월 21일에는 여자경찰관의 임무와 운영에 관한 방향이 제시되면서 여자경찰의 업무는 구체화 되었다. 이후 1957년 7월 26일 대통령령 제1298호에 의거하여 여자경찰서는 폐지되었고 보안과내에 여경계, 경찰서내에 여경반을 설치하여 업무를 담당하였다.

여자경찰의 업무는 크게 공안경찰, 문화경찰, 예방경찰, 보호경찰, 위생경찰, 교통정리 등이 있었다. 6·25당시에는 전경대를 지원하면서 후방업무를 담당하여 피난민의 수용보호, 생활대책수립 알선, 전쟁미망인 및 고아 보호수용, 윤락여성 선도보호 등의 업무를 하였다. 특히 보호경찰의 경우 아동, 미아, 고아, 노인보호, 학생 풍기단속 등의 업무를 주로 하였다.

교통정리 담당은 아동과 노인 보호를 위하여 횡단보도에서 지도단속과 중요 교차로에서 교통정리 업무를 하였다. 위 사진은 1953-54년에 촬영한 사진으로 여자경찰관이 교통경찰 복장을 한 채 대전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소개한 유물들은 1950년대의 여자경찰 제복과 함께 여경의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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